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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눈 질환을 의심해볼 만한 증상들

by 울랄라미션 2019.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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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을 세심하게 관찰하면 눈의 이상을 빨리 감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자기 표현이 서툰 영유아기일 때에는 부모의 민감한 보실살핌이 매우 중요합니다.

TV나 책을 보는 자세를 잘 살 펴, 눈이 불편할 때 나타나는 증상을 보이지 않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TV를 비뚤어진 자세로 보거나, 멍할 때 눈이 돌아가면 사시

평소에는 괜찮은 것 같은데 아이가 피곤할 때, 울거나 웃을 때, 멍 한 상태로 먼 곳을 바라볼 때 이따금씩 눈동자가 귀 쪽으로 돌아간 다면 간헐성 외사시일 확률이 높습니다.

사시는 크게 눈이 코 쪽, 즉 안쪽으로 몰리는 내사시와 귀 쪽, 즉 바깥쪽으로 몰리는 외사시로 나 눌 수 있습니다.

간헐성 외사시는 평상시에는 괜찮다가 이따금씩 눈이바깥쪽으로 돌아가는 증상입니다.

아이가 TV를 볼 때 고개를 뼈딱하 게 돌리거나, 외출을 했는데 심하게 눈부셔 하며 한쪽 눈을 찡그린 다면 간헐성 외사시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잘 관찰해야 합니다.

손쉽게 알 수 있는 자가 진단 방법도 있습니다.

손바닥으로 아이의 한 쪽 눈을 잠시 가렸다가 열어 관찰해봅니다.

정면을 바라볼 때는 바로 보다가, 한쪽 눈을 가렸을 때 가려진 눈의 눈동자가 바깥쪽으로 돌 아간다면 간헐성 외사시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책을 오래 보지 못하면 안검내반

안검내반은 아래 눈꺼풀의 속눈썹이 안으로 말려들어가 눈의 까 만 동자를 찌르는 증상으로, 눈에 자극을 주고 염증을 일으킵니다.

아이가 눈을 자주 비비거나, 눈곱이 끼고 눈물이 고이며, 밝은 곳에서 눈을 뜨기 힘들어하면 잘 살펴봐야 합니다.

특히 아래쪽을 볼 때는 속 눈썹이 눈동자를 더 심하게 찌르기 때문에, 눈이 쉽게 피곤해집니다.

그래서 책을오래 보지 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성장하면서 자연적으로 교정될 수도 있지만, 속눈썹이 말려들어 간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난시가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만 3세가 되면 안과에 가서 시력 검사와 함께 눈동자의 손 유무를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 3~4세 이후에도 증상이 개선되 상 지 않으면 속눈썹 근처의 피부 및 근육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만약 위 눈꺼풀이 문제가 되는 경우라면 쌍꺼풀 수술로 대부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정면 물체를 볼 때 턱을 쳐든다면 안검하수

아이가 정면의 물체를 볼 때 이마를 위로 들어올리고 턱을 치켜든 다면 안검하수를 의심해봐야 ㅎ바니다.

안검하수는 위 눈꺼풀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근육, 즉 위 눈꺼풀 올림근이나 신경에 이상이 생겨 눈 꺼풀이 처지고 눈꺼풀 틈새가 작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한쪽 눈에는 쌍꺼풀이 있는데 다른 쪽 눈에는 쌍꺼풀은커녕 주름 조차 없고 눈꺼풀이 처져 있다면 선천성 눈꺼풀처짐증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눈꺼풀이 시선을 가리게 되면 시력 발달에 지장이 오고 약시가 생길 우려가 있습니다.

조기에 발견해서 수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두통을 호소할 땐 양쪽 눈의 시력 차이

아이들이 편두통을 호소할 때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성말로 머리가 아파서일 수도 있고, 비염이나 축농증 등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시력 때문에 오는 두통도 의심 해볼 수 있습니다.

난시가 심하거나 양쪽 눈의 시력 차이가 많이 나는 경 우 편두통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장기 아이들이 유난히 두통 을 호소할 때는 반드시 시력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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